연주 이모 카메라에 잡힌 석현 부자의 사진 찍는 모습이 잡혔다.
석현이는 카메라를 들이대면 항상 V자에 웃는 얼굴을 만든다.
자연스럽게 웃을 때도 있지만 약간의 억지 웃음을 띠기도 한다.
사진 찍을 때 쉬가 마려워 서 있는 모습이 엉거주춤하다.
원구단이 궁금하면..
황제가 매년 동짓날 이곳에서 그 해에 있었던 중요한 사건을 하늘에 고하면서 나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는 장소이다.
3층으로 된 계단을 하나씩 올라서다 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 모든 계단과 난간 등이 모두 9배수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각층 계단이 9개, 3층 난간의 수는 9의 배수인 360개 등으로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나도 확실한 9배수인데 이는 애초 이 건물을 지을 당시부터 기하학을 운영해 지은 것으로 9라는 숫자가 바로 황제를 뜻하는 수로 고대 중국인들은 9를 가장 완벽한 수라고 믿었다.
이곳에서도 역시 상층 중앙에 있는 중심석에 서서 큰 소리를 지르면 소리가 반사되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메아리가 불과 0.07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